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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커피가 이젠 인생에, 삶에 스며든 곽예린 바리스타 457 View
  • 작성자 커피이슈
  • 작성일 2018-07-30

취미로 시작한 커피가 이젠 인생에, 삶에 스며든 곽예린 바리스타

 

 

 

# 간단한 본인 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예전엔 소개를 할때마다 스스로 주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청각장애인바리스타 곽예린이라고 했었는데요 이제는 그냥 바리스타 곽예린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바리스타 생활을 오랫동안 해 왔고 그냥 자연스레 제 인생에, 제 삶에 스며든 것 같아요.

따라붙는 수식어의 필요보다 그냥 본래 저 이고, 저는 바리스타니까요.# 커피는 언제부터 시작

하셨나요? 커피는 스무살 초반 때 시작했어요! # 커피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어머니가 추천해주셔서 취미로 시작하게 됐어요! # 소통이 불편해 커피일

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요?저는 감사하게도 늘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커피일을 하는데 큰 어

려움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도록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듣고 말하기 위

해 노력했고 상대방도 저를 배려해주었으니까요 전 직장에서는 직원들이 수화를 배워서 수화로 소

통하기도 했었답니다. 제가 감히 모든 청각장애인을 대변할 순 없지만 모든 청각장애인은 소통이

불편하다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사람과 사람이 공유하고 교감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건데 그

소통을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필담이 있고 상대방의 입모양을 읽기도 해요. 또는

상대방이 천천히 또박또박 해주면 청각장애인이 그것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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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회는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제가 일했던 카페 팀장님이 유럽 바리스타 심사위원장이신데

 그분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됐습니다.# 예선전 심사위원 활동해 보니 어떠신가요? 선수로 출

전했던 그 대회에 이번에는 심사위원으로 출전을 하게 됐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리엔테이션부터 무척

설레였고 감회가 새로웠어요. 예선전 심사하면서 저에게는 또 하나의 배움의 장이였고 굉장히 다채로

운 즐거움과 기쁨을 느꼈던 것 같아요 # 본선 심사 활동 기대가 되는지? 네 , 정말 기대가 돼요.

 선수들이 뿜어내는 기량과 뜨거운 열정을 함께 즐길 준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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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한말씀해주세요. 저도 대회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어서 선수

들의 긴장감과 부담감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긴장감은 잘하고 싶어 느끼는

감정이고 부담감은 목표에 가까워진다는 설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대회를 위해 노력한 시간들을

믿고 또 자신을 믿어주세요 혹여 결과가 원하는 결과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자신을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세요.

어떤 결과든 상관없이 목표와 꿈을 향해 전진하는 선수의 모습 그 자체가 정말 멋지고 선수 모든 분들을

아낌없이 응원합니다 # 대회가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 청소년과 시니어, 장애인 조건을 따지지 않고

모든 바리스타들을 아울러 공정하게 기회를 제공하고 열정을 이끌어내는 점에서 협회의 정체성인

‘커피는 사람이다’ 라는 근사한 아이덴티티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그러한 체계를 잘 유지하면서 선수 바리

스타가 대회 참가 경험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선수를 한번 더 눈여겨보고 응

원하고 커피는 사람이다를 대표하는 훌륭한 바리스타를 육성해서 심사위원, 대회 참관하는 사람들도 다

함께 열정을 즐기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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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활동이 어떻게 되나요?바리스타로 계속 활동 할 것 같아요! 기회가 생긴다면 커피 관련해서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도 할 것 같아요. # 협회 및 커피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커피는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올바른 커피 문화와 맛있는 커피를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그러한 환경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바리스타에게 커피를 더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심어주고 계속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의 열정을 불지펴내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이끌어내줄 수 있는

스승님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의 대회처럼 장애인,시니어, 청소년 연령대와 조건을 아울러 소외된

바리스타에게도 케어해줄 수 있는 스승이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이기 때문에

소외된 적이 있고 도전을 하기엔 난관이많아 고민을 많이 했던 적이 있어요. 그러나 저는 제자에게 열정적인

스승님을 만나 커피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 할 수 있었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러한 체계가

조금 더 다양해지고 어떤 바리스타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보고 그런다면, 어느 누군가의 엉뚱한 아이

디어로 영감을 받아 커피산업에 또다른 한 획을 그을 수도 있는거고 커피산업이 좀 더 다채로운 트렌드를 갖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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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CBAW 전국청소년바리스타챔피언십 예선전>

 

 

 

 

곽예린 바리스타와 함께한 인터뷰 동영상은 

커피이슈 공식 블로그 ( http://blog.naver.com/coffeeissu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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