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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정중원 1371 View
  • 작성자 커피이슈
  • 작성일 2017-10-18


작가 소개

 

하이퍼리얼리즘 장르의 예술을 하는 화가 정중원 입니다.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강연, 강의도 진행하며 평소 공연, 극 매체를 좋아해 서울 셰익스피어 컴퍼니에서 연극 공연도 병행하고 있는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입니다.


하이퍼리얼리즘이란?


하이퍼리얼리티 우리나라말로 극사실주의 라고 하는 장르의 예술 입니다. 하이퍼리얼리티란 가상세계 즉 복제품 이란 뜻으로 설명이 되요. 복제품이지만 더 원본 같은 복제품 으로 하이퍼리얼리티안에서는 독특한 현상이 일어나요 복제가 원본을 따라가야하는데 순서가 바뀌어 버리죠. 예를 들면 흔히 하는 SNS가 하이퍼리얼리티 입니다. SNS초창기 시절 자신이 어느 장소에가서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식으로 원본이 먼저 있고 복제가 따라오는 방식이였지만 지금은 SNS에 올리려 분위기 좋은 장소를 찾아가게 됩니다. 원본이 복제를 따라가게 되는 거죠. 저의 작품이 그런 방식인거에요 '사진이 그림을 따라한건가? 그림이 사진을 따라 한건가?' '뭐가 원본이고 뭐가 복제지?' 라는 고민을 한번이라도 하게 만드는것 그 자체에 의미가 있습니다.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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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Downey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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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n Murray McKe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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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완성기간

 

길게는 1년이 넘을 경우도 있어요. 메인으로 그리는 그림들의 높이만 160cm 넘는 작품들 이에요작업하는 동안 그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의뢰 작품이나 전시화강연  여러 작업들까지 병행하고 있어 1년이 넘어요그림에만 몰두해도 2달은 걸리는  같가요

 

 


극사실주의 작품을 하는 이유

 

어렸을  부터 사실적인 것들을 좋아했어요만화를 봐도 현실적인 작품들 위주로 보게 되고 그런 취향이 발전하다 보니 지금의 그림들 까지   같아요근래 그린 작품들은 사진이 없는 인물들 인데요.  고흐비너스, 호메로스 등 조각상이나 회화로 남아있는 아주 오래된 작품들의 실제 인물을 봤다고 가정하에 작품을 시작하는 거죠작품을 보는 분들의 생각에도 정말 실존인물인 듯한 느낌을 주면서 원본과 복제 어느 것이 먼저인지 헷갈리게 하는 것이 하이퍼리얼리즘이고 그것이 가능하게끔 하려면 사실적인 표현이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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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만 하는 이유

 


저에게 있어 인물화는 제일 재밌게 할수 있는 작품 입니다어렸을 적엔 동물공룡  다양한 장르를 그렸지만 어느 샌가 인물을 그리게 되었고 특히 얼굴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매끈한 얼굴 보다는 주름수염이 있는 분들을 위주로 작품을 그리고 있습니다주름수염이 있다는 것은 명암이 많아지고 입체감이 생기죠그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얼굴작품의 재밌는 요소는 지켜보는 이의 감정을 꺼낼수 있어요사물을 볼때와 사람을 볼때의 감정이 개입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그래서 인물화를 주로하며 얼굴위주의 작품들을 작업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시작하게  이유

 

어린 시절 축구 좋아하는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며 커갔던  처럼 저는 어렸을  부터 그림을 그리며 놀았어요그러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도 하고 미술학원을 다니며 미대입시용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각디자인과로 진학 2~3년은 영화영상극에 관심이 많아 영상매체에 대한 공부를 하다 군대를 다녀온  상업미술을 시작하고 대학원을 회화과로 진학하며 현재의 그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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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중원 화가 작업 사진>

힘든점 or 보람을 느낀 

 

힘들지만 힘들다고 엄살 부릴 수는 없어요미술,음악  예체능 계열에서는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요그만큼 상황이 어려운 계열이지만 저는 운이 좋아서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고 있어요그것만해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 힘들달고 말하기가 민망해요(웃음)

보람을 느꼈던 적은 식상한 얘기지만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좋아해줬을 때가 보람을 느끼죠 창작자의 입장으로 행복한 일이잖아요?. 그리고 인터뷰를 해도 그림 작품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어요 걸리는 시간, 물감, 기교적인 부분 등 하지만 'TV말하는대로' 프로그램 출연이후에 인터뷰 질문이 사회적인 질문과 철학문제  다른 질문으로 바뀌어 갈때 기분이 좋죠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듣고 공감을 했다는 이야기가 되잖아요(웃음). 그림은 언어의 장벽을 뚫고 누구나 느낄  있고 상상할  있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형상의 그림이 아닌 제가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전하는 도구로서 느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예체능 지망생들에게 하고 싶은 

 

예술이라는 것은 현재의 자본주의 시장과 맞지 않아요작품이 자신의 세계인 것이고 본인이 표현 하고 싶은 영역이에요운좋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조금  거치고 자신이 미쳐있는게 무엇인지 미칠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을 했으면 좋겠어요고민후에도 이길이다 싶으면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그것이 아니라면  고민을 했으면 좋겠고 고민 하는  자체를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의 계획

 

매 해 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작품의 수를 늘려야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작품의 수를 늘리고 현재 하고있는 연극, 강연 등 지금 하는 것의 연장선이지만 조금 더 역동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고, 제가 관심이 많은 미학들이나 젠더문제, 무신론 종교문제 등 많은 것에 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하며 그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소감

 

여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어떤 매체가 되었든 얘기 하는  자체가 좋은 시간이에요누구와 소통할  있는 일이니 매번 이런 기회가 생기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생각의 깊이를 깊게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재미있는 시간 이였습니다앞으로  많은 작품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중원 화가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joong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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