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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도자와는 다르다 남성적인 도자를 추구하는 현상화 작가 1659 View
  • 작성자 커피이슈
  • 작성일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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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화 작가 개인 작업공간>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도 소개된 
현상화 작가님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 소개


국민대 대학원 도자공예학과 석사과정을 거치며 2012년 딥코발트(Deep Cobalt)를 시작하였습니다. 평범한 도자가 아닌  독창적인 방식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개인전과 여러 전시에 나오며 많은 수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전


2013 LVS갤러리 초대전 (LVS갤러리, 청담동)


전시


2014 - 2017 Mason & Objet (파리, 프랑스)

2015 - 독일 국제 수공예 박람회

2016 - 홈테이블 데코 (서울, 코엑스)

등..
                                                                                                         

딥 코발트(Deep Cobalt) 의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추상적인 단어 입니다.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단어로 바다 깊은 곳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해저 밑의 파란색이지만 빛이 없어 검은색에 가까운 파란색이라는 느낌으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에 투영시켜 아무도 하지 않는 새로운 작품들을 만들겠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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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출발점은 도자 오브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도자 공예는 이전에 했던 도자 오브제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브제란 도자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재료를 섞어 어떠한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딥코발트 작품에도 오브제의 영향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도자에는 흙만 써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딥코발트의 작품에는 흙만이 아닌 가죽, 금속 등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 기존엔 없던 새로운 느낌의 작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품의 탄생과정


일반적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은 점토를 성형해 원하는 모양의 형태를 잡고 건조후 초벌을 진행하고 다시 건조, 유약을 바르기, 재벌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딥코발트의 작품들은 재료부터 일반 도자기와 다른 재료를 섞고 재벌후에 연마 방식으로 마감을 하여 기존과는 다른 단계를 거치며 작품이 탄생하게 됩니다.



디자인 아이디어


크게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같은건 없었습니다. 간혹 특정한 행위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얻으신다는 분들은 보긴 했지만 딥코발트의 작품은 모두 일상이고 우연이였습니다. 어디를 가던 어느 것을 보던 작업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모든 생활이 작품의 아이디어가 될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작품에 관련된 쪽으로는 최대한 안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작품들을 보고 난후에 언젠가 은연중에 따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품관련쪽이 아닌 일상에서 나오는 이미지로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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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Cobalt 만의 강점


남들과는 다른 것이 강점입니다. 디자인 적인 것인데 도자기가 굳이 도자기처럼 보일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자기는 여성성이 강한 느낌으로 항상이쁘고 아름다운 도자들이 위주 였습니다. 저는 그것과 반대인 남성성을 강조시키는 컨셉으로 거친 느낌의 도자로 작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성적인 도자기를 추구하는 이유?


개인적인 성향인 것도 있습니다. 만약 여성적인 성향이 강했더라면 평범한 작품들을 만들었겠지만 딥코발트는 평범한 도자기보단 반대되는 것을 추구했고 오브제를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거칠고 조금은 이질적인 느낌의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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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에게 도자 공예란?


저에게 있어서 도자 공예는 생계를 위한 수단이나 목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취미 생활이 없다보니 작업에만 빠져있어요. 있었다면 조금은 달라졌을 거같아요. 도자공예란 저에게 하나의 놀이, 노동, 취미 등 여러가지 의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긴장되고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이런 기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열심히 작품을 만들 생각 입니다. 만약 그런 생각이 없어진다면 작업을 그만 둬야 할때 일지도 모르죠(웃음)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희열감이 남아있으니 작업을 계속 하고 있고 현재 저에게 있어서 작업이 일상이자 삶 입니다.



인터뷰소감


딥코발트의 작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커피관련 제품도 더러 있습니다. 여태껏 했던 인터뷰는 리빙, 공예 관련 인터뷰들이 많았는데 커피관련 인터뷰는 지금이 처음 입니다. 딥코발트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오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작품들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현상화 작가

SNS : 인스타그램 (DeepCoba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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