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시론 Home > Opinion > 사설/시론
로스터&바리스타 BK의 커피리뷰(16),케냐 키리냐가 카리루 TOP 661 View
  • 작성자 박병국
  • 작성일 2018-02-11
아직은 추위가 끝나지 않은 계절이지만,

요 몇일은 그래도 좀 날이 풀려 얼었던 몸을

살짝 녹여봤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추위가 남았다고 하니, 남은 추위에도 건강

유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케냐 키리냐가 카리루 TOP를 마셔 봅니다.

케냐, 탄자니아, 르완다 등등 커피 등급에

'AA','A','AB','AAA'등의 이니셜이 붙는 걸 볼수 있는데,

이는 스크린사이즈(커피생두 크기)에 따른 분류이고,

크기가 크면 클 수록 좀 더 비싸게 유통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헌데 요즘 케냐 커피를 보면, 등급 뒤에 TOP라는

등급이 또 붙는걸 볼 수 있는데요, TOP는 맛이 더 좋은

커피 뒤에 붙는 스페셜티 등급 과 같은 것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과일계열의 산미가 입안에서 처음 느껴 집니다.

레몬 이나 오렌지 보다는, 열대과일 계열의 맛이라고

생각 됩니다.

끈적끈적하게 입부터 목까지 타고 넘어간 커피는

마시고 난 후에도 긴 여운으로 남아 깊고 진하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듯 합니다.

조금 식고 난 후의 맛에서는 레모네이드 같이 살짝 달달 하면서,

상큼한 산미가 더 풍겨 나오기 시작합니다.

​홍차를 마시고 난 후의 여운처럼 쌉싸름 하지만, 

그래서 한 모금  더 마시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케냐는 역시 '사랑'입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