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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바리스타 BK의 커피리뷰(5), 말라위 팜왐바AAA 1348 View
  • 작성자 박병국
  • 작성일 2017-06-09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커피를 좋아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케냐','탄자니아' 처럼 이미 많이 알려진 커피 생산국뿐 아니라

'르완다','부룬디','말라위' 같이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들의 커피도 틈틈히 다루고 있습니다.


게중 오늘은 '말라위 팜왐바 AAA' 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말라위'는 지리적으로는

'케냐','탄자니아'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후와 토질이 비슷 하기 때문에,

한번 드셔 보신 분 중 저처럼 아프리카 커피를 선호하시는

성향이 있으신 분들은 다시 찾으시는 커피 이기도 합니다.


'말라위' 도 커피 스크린 사이즈(크기) 에 의한 분류를 하기때문에

AAA는 콜롬비아의 '슈프리모'와 비슷한 높은 자체 등급의 커피라고

보셔도 무방 할 듯 합니다.

'팜왐바'는 게 중에서도 스페셜티 급 으로 분류해도 될 정도로

맛과 향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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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도, 40g, 200ml,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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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새 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니 아이스를 선호하게 되고,

얼음이 녹아 희석될 것을 고려해 더욱 진하게 내리다보니

맛과 향의 느낌이 순수하게 느껴지기 보다는

더욱 강렬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한입 입에 머금은 순간, 케냐를 마실때와 비슷한

느낌의 이미지가 느껴졌습니다.

앞전에 '응가파니' 라는 말라위 커피는 '과테말라'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 있었는데,

'팜왐바'는 '케냐'혹은 '탄자니아' 처럼 아프리카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커피였습니다.


앞전에 마셔봤던 '코스타리카 빌라사치 몬테브리사스' 보다는

덜 했지만 초콜릿의 느낌도 좋았고, 과하지 않은 산미와 쓴맛 단맛의

조화도 좋았고,

입안에 남는 잔향에서 과일을 먹고 난 후의 느낌처럼 향미가 잔잔하게 남는것도 좋았습니다.


아직 '우간다'커피는 다뤄보지는 못했지만,

왠만한 아프리카 커피는 

특별히 생두 자체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적 말고는

실망한적이 없었기에, 기대중입니다.


​커피가 최초로 발생된 지역인 '에티오피아',

최초로 커피 경작에 성공한 '예멘'

에티오피아 바로 옆에 있었지만, 우습게도 지구를 한바퀴 반대로 돌아서

재배를 하게된 '케냐',

영국 왕실의 커피이기도 했던 '탄자니아',

피로 얼룩진 역사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부룬디','르완다'

그리고 '말라위',

아직은 빈곤에 허덕이는 나라들 이지만,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 해 주는 이들의 삶이 좀 더 윤택 해 지기를 바랍니다.^^

  

 

 

 

Cupping:

Chocolatly, Good Balance, medium body, Fruity a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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