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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공간디자인 연재 - 20탄] 가구배치 공간활용 1185 View
  • 작성자 커피이슈
  • 작성일 2017-10-19
카페를 구성할 때 우리는 가구배치에 대하여 민감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출과 즉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식으로 가구를 배치할 것인지, 손님이 점용할 수 있는 영역을 어느 정도로 확장할 것인지에 따라 배치할 수 있는 테이블의 숫자는 달라지고, 가게가 손님과, 손님의 가능성을 내포한 유동인구와의 친밀도를 어느 정도 형성시킬 것인지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흔히 우리는 가게 내부에만 테이블을 설치하고 외부의 면적 활용은 소홀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일정한 면적에 들어갈 수 있는 테이블을 초과하여 더 많은 배치를 원할시에 내부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붙박이식의 긴 쇼파를 설치하여 일렬로 테이블을 두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협소한 동선의 폭이나 옆 테이블과의 간격 조율이 일정치 않아 접촉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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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많은 측창을 가진 건물의 특성상 붙박이 의자의 설치가 불가능한 곳도 있는데요, 이럴 때는 측창이 가져오는 조망효과를 이용하여 바 테이블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1인이 4인석에 앉게 된다면 그 이상의 인원이 카페에 들어왔을 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 수는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 바 테이블이 잘 설치된 카페의 경우에는 바 테이블이 1인석의 기능을 담당하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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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위의 사례들처럼 가구를 배치시켜 테이블 좌석을 확보한다면, 외부에서는 어떻게 가구를 배치해서 좌석을 확보할 수 있을까요?
가장 처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경계석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까지 기존 도로와는 다른 마감재를 사용하여 카페가 취할 수 있는 최대한의 외부 영역을 시각적으로 분리시켜주고, 그 위에 테이블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방부목을 사용하여 데크를 만들어주고 그 위에 테이블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동식 테이블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테이블을 설치하기도 철거하기도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이용이 적을 듯한 한겨울이나 장마철의 경우에는 테이블을 철거하여 내부의 손님들의 시야를 더욱 트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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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규모가 큰 다중이용 건축물에 설치된 카페의 경우에는 어닝이나 파라솔을 설치하고, 외부 영역의 확보가 규제상 문제가 없을 때 고정식 테이블이나 중량이 나가는 가구를 사용하여 공개공지 같은 개념과 비슷한 공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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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례들이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공간 활용의 예라고 한다면, 지금 보여드릴 것은 외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내부와 외부의 공간의 경계를 없애버리는 폴딩도어나,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벽을 오픈한 개념이 아니라 일부만을 오픈하는 것인데요, 폭이 넓은 창을 테이블 높이까지 설치하여 외부와, 내부의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같이 온 손님이 몇 명은 외부에서 자리를 잡고, 몇 명은 내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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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외부에서 마주 보고 앉는 사람이 없다면 내부의 공간만을 활용한 바 테이블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외부에서 누군가가 마주 보게 된다면 4인석 혹은 단체석으로 변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구배치 사례입니다. 하나의 선반을 추가하여 다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이며, 그 입면이 카페의 컨셉으로 자리 잡게 되는 매력적인 공간활용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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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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