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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공간디자인 연재 - 13탄] 창문을 이용한 인테리어 1968 View
  • 작성자 커피이슈
  • 작성일 2017-08-17

우리나라 건축의 특징 중 하나는 창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거에서뿐만 아니라 상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외부와 내부의 모호한 경계를 위해 큰 창을 내기도 하고, 벽면의 한쪽을 큰 유리로 마감을 하기도 하죠.

특히 많은 상가 중 카페는 오픈이 되는 폴딩도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이런 많은 유리들을 어떤 식으로 꾸미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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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상가의 유리에 사용되는 스티커를 사인으로 칭합니다.

출력 방식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크게 나누자면 커팅 시트, 실사출력, 실크인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중 셀프를 하시는 분들이 접하기 쉬운 사인물은 커팅 시트로 작업된 결과물이고, 실제로 인테리어 업체에서도 카페에 커팅 시트로 작업된 사인물로 디자인을 많이 합니다. 위의 예시 사진으로 가져온 것은 술집의 창 사진인데요, 저런 프린팅 스티커를 커팅 시트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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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역시 카페 창에 부착된 사인물이지만 배경의 모양까지 지정이 되어있다는 점에서 스티커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도 실사 인쇄를 통해 이루어진 사인물일 수도 있고, 커팅 시트 위에 또 하나의 커팅 시트를 부착시켜놓은 사인물일 수도 있겠습니다.

비교적 복잡한 모양의 프린팅을 할 때는 실사 인쇄로 작업해서 일손을 덜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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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유리창에 사인물을 부착하는 것은 단순히 미를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허전한 유리의 공간을 채운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의 게시물의 역할을 이뤄냅니다. 예를 들면 위의 사인물처럼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창에 부착시켜주는 것인데요, 어떤 글씨체를 사용하는지, 창의 면적을 어느 정도 차지할 것인지, 어떤 색감을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같은 내용의 글씨라도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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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나 상호를 알리는 것 이외에도 예전에는 유리에 부착하는 팻말을 사용하여 오픈과 마감시간을 게시했다면, 요즘엔 사인물을 이용하여 오픈과 마감시간을 고정적으로 게시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간격이 조밀한 창사 이에 시간을 알려주는 사인물을 부착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사인물은 백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눈에 잘 들어오는 색감이고, 창틀의 모양에 상관없이, 가게의 인테리어가 어떤 개성을 띄고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모두 무난하게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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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인물을 이용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공간이 가진 기능이나 규칙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게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곳이 와이파이가 가능한 공간인지, 혹은 흡연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공간인지, 무엇을 판매하는 곳인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메뉴와는 다르게 풀어 넣었을 때 문구가 길어져 창이 가지는 개방감을 막아버리고 지저분한 외관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픽토그램이라는 일러스트를 사용한 그림을 통해 한눈에 어떤 공간인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듭니다.

 

시트와 같은 작은 디자인은 공간을 바꾸는 큰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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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창 확인을 누르고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베아트리체 홈페이지로 가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커피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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